정부는 건설현장의 선진화를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받은 현장에서 재해율이 23% 감소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추진 현황=국토교통부는 구조물의 시공상태, 화재 등 위험요인 실시간 감지를 위한 지능형 CCTV와 가설구조물 기울기 변위 등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붕괴경보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고용부는 스마트 안전고리, 스마트 에어백, 스마트 헬맷 등 웨어러블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국토부는 스마트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한 현장은 건설사고 발생률이 일반현장 대비 더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원을 받았던 123개 지원현장 대상 재해율 조사 시 건설사고 사망자는 1명 발생됐으며, 전체 대비 재해율은 2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2021년 시범사업의 규모(12개소)의 10배 이상인 130개소 올해 지원 예정이다. 또한 2027년까지 1000개 이상의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해 소규모 현장의 산재를 1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안내=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전체 건설공사 중 사고 비율이 많은 중·소규모 건설현장(300억원 미만)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 품목은 지능형(AI) CCTV(고정·이동형), 붕괴·변위 위험경보장비, 개구부 개폐 감지기, 스마트 풍속계,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콘크리트 양생 모니터링 장비 등이다.
또 국토안전관리원은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가이드라인도 지난 3월 마련해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건설업에 활용 가능한 198개 장비를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장비를 분류했고,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기준, 공종별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예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운영 절차 등을 담았다.
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https://www.kosca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