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7일 올해 스마트안전장비를 지원받을 전국 48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안전장비’란 건설근로자 안전을 위해 첨단기술로 제작한 지능형(AI) CCTV 등을 말한다. 국토관리원은 2021년 영남권 12개 건설현장을 시범 선정해 지능형(AI) CCTV, 가시설 붕괴 위험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붕괴·변위 위험 경보장치 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24개소를 새로 지원한 국토관리원은 올해 지원 규모를 48개소로 확대하기로 하고 대상을 공모했다. 공모에 응한 총 116개소 건설현장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선지원대상 48개소와 예비지원대상 32개소를 선정했다. 예비지원대상은 우선지원대상이 지원받기를 포기하거나 기존 지원 현장 공사가 완료되면 해당 장비를 우선 지원받게 된다.
김일환 원장은 “전년대비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는 스마트안전장비가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규기자
출처: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