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컨스트럭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한빛드론 관계자가 인천지역 대학생들에게 드론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2.6.27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인천대와 인하대 등 인천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컨스트럭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컨스트럭션은 건설 모든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고 가상시공, 건설 부재 모듈화, 시공 자동화 등을 통해 건설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과 24일 두 차례 진행된 스마트컨스트럭션 아카데미에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이론·기능 ▲BIM 현장 활용사례와 실습 ▲건설현장 드론 활용사례와 실습 ▲드론측량 등을 교육했다.
인천지역 대학생 50여명 아카데미
포스코건설, 프로그램 내년 확대
포스코건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 BIM, 빅데이터 등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강의에서 접할 수 없었던 실무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는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토목 분야를 전공하는 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토데스크 코리아와 트림블솔루션즈 코리아, 국내 최대 드론 기업인 한빛드론 관계자 등이 강사로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내년에도 참여 학교와 학생 등 교육 대상 인원을 더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카데미는 건설·토목 분야를 전공하는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관련 첨단 기술을 미리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인천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출처: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