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 킨텍스에서 6개 팀 참여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인 ‘BIM(빌딩정보모델링) 라이브’ 현장경연을 공동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BIM, 3D프린팅, 토공자동화, 유지관리, 건설안전, UCC 등 6개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별 기술력을 현장 시연하고 경연하는 대회다. BIM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BIM 라이브’는 9일부터 3일간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비된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총 6개팀(설계ㆍ시공ㆍ소프트웨어(SW) 업체 컨소시엄 등)이 참가하며, 각 팀은 현장에서 직접 3D 설계모델을 작성해야 한다. BIM을 기반으로 한 첨단 분석기법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기술성ㆍ협업수준ㆍ완성도 등을 심사받게 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반참관은 허용하지 않는다. 입상자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이 수여되며 오는 11월 ‘2020 스마트 건설기술ㆍ안전대전’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전통적 건설업이 BIM과 첨단기술 도입으로 스마트 산업으로 변화 중”이라며 “이번 ‘BIM 라이브’가 미래 건설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출처 :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