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 구축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이트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일대에 2.8㎢(84만평)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서 이에이트는 도시 운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한다. 즉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의 현실 세계와 동일한 가상 세계를 구현해 도시 문제를 가상 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하고, 해결 방법을 도출해 그 결과를 현실 세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에이트의 기술은 도시 조성 단계에서도 적용된다. 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건축정보모델(BIM) 및 지형 기반 3D 모델링 시뮬레이션으로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사물인터넷(IoT)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연계해 문제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IT 리딩 기업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는 것 또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디지털화, 초연결화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와 동일한 가상 세계를 구현해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도심 생태계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공감언론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