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기술 발전 유공자 21명 등 시상

동탑사업훈장 수상자 박종면 지승씨앤아이 대표./국토부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24일 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건설교통 신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한 개발자,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 등 유공자 21명에게 정부포상(4명)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7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의 무조인트 교대 교량 공법 등 건설신기술 4건(제730호, 제774호, 제965호, 제986호)을 개발하고, 신기술의 보급·확산에 공헌한 박종면 지승씨앤아이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산업포장은 서현주 바로건설기술 대표이사에게, 대통령 표창은 맹주한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이사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진용 캐어콘 대표이사에게, 장관 표창은 이승수 삼림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17명에게 수여한다.
아울러 건설교통신기술 슬로건 공모 결과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신기술로 건설하고 교통을 혁신하다'로 조동범 부산진구청 주무관이 1위(대상)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상을 수상한다.
기념식에 앞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건설교통산업 혁신을 위한 신기술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도 개최한다.
식후에는 건설신기술 개발자(업체)가 발주청 담당자 등에게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상호 상담하는 기술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에는 수상 업체들의 보유 기술과 스마트 건설기술을 배너로 제작해 전시하며, 건설교통신기술협회에서 추진한 신기술 슬로건, 사진 공모전 당선작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진현환 국토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신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보다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출처 : 황보준엽 기자 wns8308@news1.kr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