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2024년 업무계획 확정
국토안전관리원 전경[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사각지대 없는 건설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4일 ‘2024년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건설 현장 안전관리 등 16개 중점 과제 추진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먼저 사각지대 없는 건설 현장 조성을 위해 건설 안전과 품질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능형 CCTV, 위치추적센서 등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확대를 주안점으로 두고, 건설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선다. 첨단 기술을 통해 그동안 안전 사각지대로 인해 발생했던 일부 중대재해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설물 또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 도입을 확대해 건축물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물의 안전·성능관리 제도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관이 보유한 각종 안전 관련 데이터의 민간 제공 등 공유를 확대해 안전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정책을 이행할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관리원은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관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지하안전관리 등 국민 안전과 가장 밀접한 공공기관”이라며 “새해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전경환 기자
출처:기계설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