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6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K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2023년 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6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73억원)보다 6.3%줄어든 수치다.
건설주체별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48조원으노 전년 동기 대비 7.3% 줄었다.
공종별로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샤힌 프로젝트’ 등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공사 수주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28조원을 기록했다. 반면 건축은 주거용, 상업용 건축 등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8.8% 줄어든 40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장소재지별로 수도권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줄었고, 비수도권은 6.1% 증가한 42조원으로 집계됐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 관련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