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범석)은 지역내 전문건설업체 CEO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진행하고 1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는 건설업 사망자의 약 3분의 2가 전문건설업 공사에서 발생하는 점,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등에 맞춰 안전관리 역량 및 관심이 부족한 전문건설업체 CEO를 대상으로 기본과정 1기를 개설했다. 지난 4월3일부터 5월8일까지 6주 간 총 32명이 참여해 25명이 수료했다.
이번 심화과정은 1기 아카데미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7월3일부터 31일까지 5주 간 실시됐다.
실제 현장에서 적용 중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위험성평가 사례를 토론·실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강사로는 지역내 건설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부명엔지니어링㈜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해당 과정은 금호도장공업㈜, ㈜선우엔지니어링, 한림이엔지㈜ 등 전문건설업체 대표 및 임원 등 8명이 수료했다.
김범석 지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변예현 기자 yhby@ulkyung.kr
출처 : 울산경제신문(http://www.ulkyu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