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 통해 접수, 9월 수상작 발표 예정
최대 15건의 유망 건설기술 발굴, 기술 육성 및 지원 등 혜택 부여

현대건설이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개최, 건설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상생협력하고자 나섰다.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지난 200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총 138개 기업, 58개 대학·연구기관을 새롭게 발굴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식회사 핀텔이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편의 향상을 위한 AI 고해상도 영상분석 플랫폼'으로 최우수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번 기술공모전의 참가대상은 우수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대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으로, 응모분야는 ▷스마트건설 기술 ▷원가절감형 기술 ▷미래 신사업분야 기술 등 3개 분야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31일까지 현대건설 홈페이지(www.hdec.kr)에 기술공모전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공모전에 관련된 세부사항 및 신청양식 등은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들은 우수성,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 내부 기준에 맞춰 6월 서류심사, 7월 발표심사를 거쳐 9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 1팀, 우수 4팀, 장려 등 최대 1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에는 최우수상 1천만원, 우수상 500만원 등 총 5천만원 규모의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중소기업의 경우 추가 내부심의를 거쳐 과제당 최대 1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차등 지원하고 기술 멘토링, 기술 검증현장 제공, 협력사 등록 기회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대학이나 연구기관 또한 추가적인 협의 및 내부 심의를 거쳐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연구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건설산업의 미래를 바꿀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출처 : 한국건설신문(http://www.conslo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