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포스터
현대건설이 우수 기술 보유 기관을 발굴해 상생협력을 이끌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일부터 4월 15일까지 국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토목·건축·주택·플랜트 공법·장비 개발) ▲건설 차별화 기술(스마트건설·신성장 사업)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공모전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5월 서류심사, 6월 발표심사를 거치며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맞춰 심사를 받게 된다.
수상작은 9월 발표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등 최대 1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팀에는 총 5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및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작은 9월 발표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 우수상(4팀), 장려상(10팀) 등 최대 1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팀에는 총 5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및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중소기업이 수상할 경우 1억 원 내외 연구개발비 지원과 함께 기술 멘토링, 기술검증 적용 현장 제공, 협력사 등록 기회가 주어지고 대학 및 연구기관이 수상하면 추가적인 협의 및 내부 심의를 거쳐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연구개발 협력 기회를 부여한다.
2008년부터 시작된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중소기업 발굴 및 기술 공유를 통해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에도 141개 기관에서 총 157건의 다양한 기술아이디어가 접수돼 15건의 우수기술이 선정됐다.
이 중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복합촉매를 이용한 질소저감 수처리기술’은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외 수상기관과도 기술 멘토링, 기술검증 적용 현장 제공 등을 통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21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건설산업의 미래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며 상생협력을 이끌고,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출처: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