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삼성, SK건설, 해외서 수상…시공 및 안전관리 전문성 인정
삼성, SK건설, 쌍용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고난도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시공능력과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a114나타났다.
해외건설협회는 지난해 외국정부, 발주처 등으로부터 상을 받은 건설사와 수상 내역 등을 지난 5일발표했다.
삼성물산이 작년 11월 기준 무재해 800만 인시를 달성한 '싱가포르 T313현장' 전경./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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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지난해 싱가포르, 미국, 인도 등 총 6개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싱가포르에서는 국토교통청(LTA)이 주관한 안전․보건 관련 ‘2019 애뉴얼 SHE 어워드’의 최우수상 부문과 무재해 인시상을 수상했고, 인도 및 미국에서도 안전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알제리, 중국, 인도네시아에서도 우수한 현장 관리를 인정받아 발주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쌍용건설도 주력 시장이자 건설관련 법규가 까다로운 싱가포르에서 시공부문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4건을 수상했다. 특히 국내 건설기업 중 유일하게 싱가포르 노동부(Ministry of Manpower)가 주관하는 안전보건상(SHARP Award)의 토목․건축부문에서 수상해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SK건설도 싱가포르에서 뛰어난 시공 및 사업관리 역량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육상교통청(LTA)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우수상의 수상 영예를 안았다. 삼성엔지니어링 또한 중동의 대표적인 건설지인 MEED가 주관한 ‘GCC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이며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쌍용건설이 싱가포르 노동부가 주관하는 안전보건상인 ‘SHARP Award’를 수상할 당시의 모습./쌍용건설/시사위크(http://www.sisa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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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베트남의 국영전력공사(EVN)로부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조기 준공(3개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해건협 관계자는 “현지 및 외국 기업과의 수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주요국 정부 및 유력기관으로부터 기술력과 공사 관리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음으로써 주요 분야별 수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수상 업적은 대한민국 해외건설의 전반적 위상을 높여 기업들의 수주 활동과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출처 : 이슈밸리(http://www.issuevall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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