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화뿜칠 시스템·원터치 결합 방식 퀵커넥터로 시공성↑

GS건설이 현장시공성을 개선한 중고층빌딩용 스틸 모듈러(Steel Modular) 기술을 개발해 적용한 실물 모델을 공개했다.
GS건설은 1일 내화시스템과 구조접합시스템을 개선하는 신공법을 개발해 이를 적용한 스틸 모듈러 시제품을 GS건설 용인기술연구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개발한 스틸모듈러 기술의 핵심은 '내화뿜칠 시스템'과 '원터치 결합 방식의 퀵커넥터'기술로 요약된다.
GS건설이 개발한 내화시스템은 내화뿜칠로 내화성능을 확보해 모듈러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법은 공장에서 내화 뿜칠을 모듈러에 적용함으로써 모듈러 설치 시간을 줄이고 현장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모듈러와 모듈러를 결합하는 구조접합부에 적용되는 ‘원터치 결합 방식의 퀵커넥터’를 개발해 구조 안정성과 현장 시공성을 높였다. 자중에 의한 원터치 결합 방식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조임 작업이 필요 없으며, 퀵커넥터는 일반 고력볼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전경환 기자kh@kme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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