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로보틱스(대표 이동민)는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가 개최한 '오픈AI 빌더랩' 행사에 초청받아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픈AI 빌더랩 서울'은 AI를 활용한 개발과 혁신을 도와주는 비공개 행사로, 오픈AI 리더십팀이 국내 AI 기업 대표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초청해, 자사의 오픈AI API를 활용한 사용자 사례별 최적 개발 방법을 직접 전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2월 4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사전 초청장을 받은 스타트업만 참석하는 비공개 컨퍼런스 형태로 진행됐다.
고레로보틱스는 건설 자율주행 로봇 개발과 AI 융합에 대한 기술적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초청됐으며, 자사의 핵심 기술 및 실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로봇·AI 개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고레로보틱스
고레로보틱스 채호식 CTO는 "샘 올트먼 및 오픈AI 리더십팀과의 컨퍼런스를 통해, 고레로보틱스 로봇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와 예측 모델에 오픈AI API를 활용하는 방안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로봇의 실시간 의사결정 및 위험 상황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AI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로봇-AI 융합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하고, 건설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대형 물류창고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로의 협업 범위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는 컨퍼런스를 통해 "로보틱스 산업이 주요 확장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며, "OpenAI는 과거에 로보틱스를 연구했지만, 당시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과거에는 강화학습(RL) 기반 로보틱스 연구가 주류였지만, 지금은 AI가 영상 데이터를 학습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크게 변화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디오 모델과 기계공학의 발전 덕분에 로보틱스가 훨씬 현실적인 분야가 됐다. 우리는 로보틱스 연구를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크며, 지금이 오히려 적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는 등 AI와 로봇을 융합하고자 하는 목표도 언급했다.
고레로보틱스 이동민 대표는 "이번 오픈AI 빌더랩 서울 행사에 초청되어 고레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건설 로봇과 AI 융합 기술을 연계할 가능성을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첨단 로봇 기술과 오픈AI 플랫폼을 결합해 건설산업에 다양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