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2023 엔지니어스 데이' 개최
건설현장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개발된 최신 스마트안전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는 11월 8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2023 엔지니어스 데이'를 개최해 내년 발주기관 설계 가이드에 반영될 최신 스마트안전기술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선정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등 스마트안전분야 업체가 건설,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한 최신 스마트안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8세대 이동형 CCTV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장비는 단순 촬영의 기능에서 벗어나 APP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근로자가 위험지역 출입 시 AI 인식 기능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인식할 수 있다. 또 근로자의 복장이 불량할 시 부착된 마이크를 통해 경고하는 등 실시간으로 음성 대화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안전정보 분석·예지 BIM기반 안전관제 플랫폼 △50인 미만 현장전용 저비용 건설현장 블랙박스 △SOP기반 재난현장관리시스템 △콘크리트 구조 안전을 위한 FBG 활용 실시간 양생 모니터링 기술 등의 스마트안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현장에서 안전 효과를 검증한 스마트안전장비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 또한 준비돼 참관인은 자유롭게 해당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정일국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장은 "특히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중대재해를 스마트안전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된 스마트안전기술을 보급, 현장 확대 적용으로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출처 : 기계설비신문(http://www.kme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