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기술교육원이 BIM(빌딩정보모델링) 분야의 청년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20bf52_0c7279e5277243d7a899ece87bf987ae~mv2.png/v1/fill/w_700,h_488,al_c,q_85,enc_auto/20bf52_0c7279e5277243d7a899ece87bf987ae~mv2.png)
건설기술교육원(원장 권대철)은 한양공업고등학교(교장 양국현) 스마트건설정보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기술분야 고졸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디지털전환 등 스마트건설 기술 확산으로 발빠르게 변화하는 건설산업계의 인력수요에 맞춰 직업계고와 훈련기관이 협업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재학기간(3년)동안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고졸인력을 산업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 건설기술교육원과 한양공업고등학교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내달부터 대표적인 스마트 건설기술인 BIM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측은 본 교육에 앞서 이달 19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 건설분야 청년인재 양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향후엔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관계를 적극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젊은 건설기술인을 양성해 건설산업이 금융ㆍ전자 등 경쟁산업에 견줄 만한 스마트한 업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 원장은 “스마트건설 전문기술을 보유한 고졸인력 양성은 건설업계의 중요한 과제이며, 한양공업고등학교와 협력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현 한양공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과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인력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석한 기자 jobiz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